도서명 : 협심증 한방지료와 식이요법
판매가 : 절판
저자 : 리유곤, 임진석, 최형근 공저
페이지수 : 16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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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심장병은 비만, 당뇨, 고혈압, 기타 천식과 관련한 알러지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들 질환들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암을 제외하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다. 본편에서 기술하고 있는 심장병 치법과 예방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다른 일반적인 질환에도 예방과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주 내용은 협심증 환자에 대한 치료로, 환자를 7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각각치법을 나열하였다. 그리고 약물요법 이외에 소식과 단식을 중시한 식이요법과 냉온욕을 통한 혈관강화요법을 소개하였다.

 

차례

서문 _ 4

1. 관상동맥질환이란 무엇인가_ 11
2. 과식이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한다_ 15
3. 협심증_ 19
4. 심장병 감별진단_ 23
5. 협심증 유형과 치법_ 25
 (1) 심혈어조(心血瘀阻); 어혈로 발생한 순환부전_ 32
 (2) 한응심맥(寒凝心脈); 신체 발열량이 부족하여 혈액순환이 안 되는 상태 _ 36
 (3) 담습내저(痰濕內阻) ; 비만형, 고지혈증_ 37
 (4) 담열옹체(痰熱壅滯) ; 울열비만형_ 40
 (5) 심기허약(心氣虛弱) ; 허약성 심질환_ 43
 (6) 심신음허(心腎陰虛) ; 심장과 신장의 음기가 허한 유형_ 45
 (7) 심신양허(心腎陽虛) _ 48
6. 심장병을 치료하는 식이요법_ 53
 (1) 식이요법_ 53
 (2) 과일에 대하여_ 56
 (3) 과일과 채소의 차이점_ 57
7. 소식요법_ 63
8. 단식법_ 73
 (1) 일일단식법_ 73
 (2) 이틀 이상 단식법_ 75
 (3) 완전단식요법_ 75
 (4) 단식요법에 주의할 점_ 77
 (5) 단식 치험례_ 81
 (6) 개량단식법_ 97
9. 생수복용법_ 105
10. 감잎차 복용법_ 115
 (1) 감잎과 비타민_ 115
 (2) 감잎차 제조 방법_ 117
 (3) 복용법_ 117
 (4) 총괄_ 118
11. 심장병 예방_ 123
 (1) 심장병을 예방하는 시기_ 123
 (2) 심장병 예방법_ 125

부록_ 141


본문내용 일부

5. 협심증 유형과 치법
협심증은 상태에 따라 안정형협심증, 불안정형협심증, 변이형협심증으로 나눈다.
전형적인 협심증은 안정할 때는 잘 생기지 않고 운동할 때 발생하였다가 휴식하면 대개 2~5분 이내에 해소된다.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투여하면 흉통이 신속히 해소된다. 흉통 발생과 해소되는 상황, 지속시간, 통증의 특성으로 전형적인 협심증은 용이하게 진단할 수 있다.
운동할 때 나타나는 협심증이 심해져서 흉통의 빈도가 증가하고 흉통 지속 시간도 길어지고(10~30분), 가볍게 운동할 때나 안정 상태에서도 협심증이 나타나면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분류하고 급성심근경색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협심증을 유발하는 운동량이 아주 다양하고, 안정할 때나 밤중 혹은 새벽에 잘 나타나고 낮에는 운동량이 높아도 관계가 적은 경우는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한 가능성이 높다. 즉 관상동맥의 심한 수축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이를 변이형 협심증이라고 한다. 특히 음주한 날 한밤중이나 다음날 새벽에 잘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 질환은 특히 서양인에 비하여 한국인이나 일본 사람에 흔한 협심증이다.
•심근경색증과 협심증의 차이
심근경색증은 어느 순간 좁아진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상태다. 이때는 심장근육이 죽게 된다. 혈류차단에 의해서 심장근육이 죽느냐 사느냐가 심근경색증과 협심증의 근본적인 차이다. 협심증에서는 흉통이 발생해도 안정을 취하면 2∼5분 내에 서서히 소실되나 심근경색증은 흉통의 정도가 훨씬 심하고 적어도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심근경색증은 발병하면 30∼40%의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 내의 사망률도 여전히 5∼1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급성심근경색증은 대부분 파열된 죽상반(atheroscleroritic plaque)에 급성으로 혈전이 형성되어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혈관이 혈전으로 완전히 막혀서 생기는 질환이므로 막힌 것을 다시 뚫어 혈액을 공급시키면 죽음에 직면한 심장근육을 살릴 수 있다. 그래서 발병 초기에 시간을 놓치지 않고 혈전용해제로 혈관을 뚫어 주는 일이 중요하다. … 대체로 발병 후 6시간까지를 치료의 범위로 잡고 있지만 발병 후 1시간 내에 치료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고 6시간 이후라도 심장근육에 산소 부족 증세가 지속되면 12시간까지도 치료해야 한다.
•협심증에 대한 약물과 수술요법에 대한 통계
약물요법은 협심증 환자의 사망률을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최근 현대의학에서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에게 관상동맥조영술을 권장하는데, 협심증 진단은 이 검사가 없어도 대부분 가능하다고 하며, 관상동맥확장술이나 우회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정될 때 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관상동맥확장술이나 스텐트 시술은 동맥 안으로 도자를 삽입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부작용은 대퇴동맥의 출혈, 일시적인 부정맥, 콜레스테롤 색전증, 혈전의 색전증, 심근경색증, 뇌졸중이며, 아주 드물게는 사망할 수 있으나 이런 합병증은 1∼2천 명 가운데 한 명 정도 발생한다. … 고령의 환자, 심장병이 심한 환자 또는 신장병 환자나 과거에 뇌졸중이 있었던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또 조영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이 검사를 피해야 한다.
또 풍선만을 이용한 관상동맥확장술을 받은 환자 중 재발율이 40%이며, 금속망(스텐트)을 사용한 관상동맥확장술은 재발율이 낮지만 그래도 20%에 달한다.
심지어 안정성 또는 불안전성 협심증 환자에게 의례적 또는 무차별적 관상동맥확장술을 시행하면 오히려 예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도 하다.
따라서 협심증은 일단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을 때 확장술이나 우회로 수술을 받는 것이 더 좋은 치료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 진단이 나왔을 때 무조건 모든 환자가 관상동맥조영술이나 관상동맥확장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약물치료를 계속하는데도 협심증이 발생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에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발생하고 호흡이 곤란하면서 식은땀을 흘리고 꼼짝하지 못하면, 환자들은 곧 죽을 듯한 공포에 휩싸인다. 119에 의지하여 응급실에 도착한다. 일차적인 검사와 각종 처지를 시행하는 중에 환자는 어느정도 안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는 환자의 희망사항에 반하게 병원에서는 입원을 권유한다. 약물요법에 대한 설명이나 시도도 없이 입원과 조영술을 권장하는 것이다.
환자가 여기에 불응하면, 이대로 돌아가면 급사해서 영안실로 돌아올 염려가 있으며 그래도 좋다면 병원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에 서명을 하라고 한다.
물론 보통 응급실을 갖춘 병원은 마지막 의료기관이다. 당연히 의사의 진단과 처치를 따르는 게 옳은 일이다. 그러나 평소 이상증후를 느끼지 못하다가 갑자기 협심증이 발생한 환자는 순간적으로 죽음의 공포에 빠지게 된다. 최근 주위에서 벌어졌던 돌연사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되고, 각서까지 쓰면서 병원의 권유에 불응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입원치료가 그렇게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설령 권유에 불응해도 이후 끝없는 불안과 초조, 상심, 의욕 상실, 좌절감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건강을 상실했다는 자신감 결여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주목해 보자.
협심증 예후에 대해서 여러 연구 중 예후에 대한 통계를 보자. 협심증 진단 후 약물요법을 받은 환자에서 2년 7개월 동안 총사망률은 불과 1.4%였다. 이 환자들은 모두 관상동맥조영술을 받고 진단이 확인된 환자였다.
이것은 확장술과 스텐트 시술을 원치 않는 환자에게는 희소식이며, 용기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실마리다. 병원에서 이러한 통계를 환자들에게 친절하게 알려 주는지 의심스럽다.
현대의학에서는 협심증 치료에 쓰는 약물요법으로 질산염제제,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 등을 쓰고 있다. 이러한 약물요법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당연히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약물요법을 중단했을 때 반발작용도 연구해야 할 부분이다.
본 책자에서는 한의학에서 어떠한 약물과 치법을 쓰는지 소개한다.
단일 성분인 현대의 화학적 약물에 비하여 한의학에서 응용하는 약물은 그 성분과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단점은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누적된 임상경험으로 표준화된 처방의 효능을 인정할 수 있다. 그리고 자연에서 산출된 약재이기에 성분이 복합적이며 그래서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낮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